아래 포스팅의 여파로 좌절해 있다가 어제 골렘섭 모 길드에서 노닥거리다 나온 이야기를 현실화시키며 마음을 가다듬자고 생각하고 즉각 시도에 들어갔습니다.
먼저 딸기 생과일주스를 반컵 준비합니다.
재료는 얼음, 딸기, 우유, 설탕.
윙윙윙윙
잘 갈면 완성.
그럼 이번엔 프렌치 프레스 커피를 준비합니다.
10g에 215원밖에 안 하는 저렴한 원두커피이지만 맛은 꽤 괜찮아요.
컵에 따른 뒤
다빈치 초콜렛 소스를 한 스푼 넣고 잘 녹여서
얼음을 투하.
달그락달그락...
우유를 부어 주면 아이스 모카 완성.
드립 커피나 프렌치 프레스에 우유를 타면 밍밍해진다고들 하는데 그건 아X아X같은 모 메이드카페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고(...)
제가 타는 건 맛있다능!
여하튼 이걸
부어서 (마구잡이로 하다가 좀 흘렸음)
관찰 후
섞어요 섞어♪
딸기 생과일 아이스 모카 커피 완성
단숨에 들이켰습니다.
...
.....
......
.........
............아........
아 망했어요.................
덕용 아이스크림의 초코맛과 딸기맛을 섞어먹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환호하실지도 모를 맛이.... 그걸 아주 조금 고급스럽게 만든 뒤 아포가또로 먹는 듯한 맛이... 생각보다 꽤 먹을만... 아니 정확히는 그 뭐랄까 진짜 정말
의외로 맛있음
모처럼 만우절 기념이랍시고 시도한 괴식이었는데 맛있어버리면 난 어떡하라고....orz
심심한 분께서는 한 번 쯤 속는 셈 치고 시도해 보세요.